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로, 또 다른 말로는 ‘동결견’이라고도 부른다.
‘동결견’은 얼어붙은 어깨라는 뜻이다. (실제로 영어로 오십견을 Frozen shoulder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어깨가 얼어붙는 걸까? 그리고 어깨가 얼어붙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차
▶오십견?
▶오십견 증상
▶오십견 원인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 교정운동과 스트레칭 방법
▶오십견?
오십견은 전문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한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의미는 어깨 주변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뻣뻣하게 유착되고, 염증이 생겼다는 뜻이다.
(즉 유착 + 염증의 합성어다)
이 질병은 상당히 흔하게 나타나는데, 정확히 왜 걸리게 되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오십견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걸리고,
주로 쓰지 않는 팔에서 (오른손 잡이면 왼팔에 오십견)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봤을 때
움직이지 않는 것과 연관성이 깊다고 볼 수 있다.
오십견에서 말하는 유착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유착은 두 상처입은 섬유성 조직들이 서로 끈적하게 달라붙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상처’는 상당히 사소한 일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EX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팔을 움직일 때)
끈적해진 조직들은 어깨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규모가 커지게 된다.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그게 바로 ‘오십견’이다.
▶오십견 증상
오십견의 증상은 처음에는 어깨가 아프다가 점점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나중에는 아주 간단한 동작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오십견의 증상은 단계별로 3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이 3단계의 기간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한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4개월 정도 지속된다. (어떤 사람들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십견이 있는 환자들의 공통점을 통해 어떤 요소가 오십견과 깊은 연관이 있는지는 꽤 명확하게 밝혀져 있다.
- 연령: 40~60세
- 당뇨병 (오십견 환자 중 10~20%는 당뇨병이 있다.)
- 어깨를 움직이지 않는 것
-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 염증/ 자가면역질활(ex에이즈,류마티스)
- 파킨슨 병
▶오십견 치료법
만약 운동이나 스트레칭 혹은 물리치료를 통해서 낫지 않는다면 좀 더 리스크가 있는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데, 만약 해당 치료에 대한 비적응증이라면 치료를 했을 때 결과가 나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적응증=결과 나쁠 가능성↑↑↑)
▶수술, 마취 하 정골요법 비적응증
-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 나이가 너무 많거나, 심각한 관절염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
- 혈우병
- 마취에 대한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알레르기)
Reference
‘https://emedicine.medscape.com/article/1261598-overview#a12
physiopedia,Adhesive_Capsulitis
bonetalks ,Adhesive_Capsulitis
physicaltherapyvideo,Wand Exercises for Frozen Shoulder or Tight Shoulder.Easy Stretches
Ruiz J. Positional Stretching of the Coracohumeral Ligament on a Patient with Adhesive Capsulitis: A Case Report. The Journal of Manual and Manipulative Therapy Vol 17: Number 1: 58-63. (Level of Evidence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