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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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와 소비 관련한 기사들이 많이 접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액티브 시니어’가 유통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왕성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4/09/04/IODKMOKX45FMFD57U4ATYL6RBA/ )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49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액티브 시니어들이 구매력과 경험이 풍부한 만큼, ‘장년층을 위해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니어 친화 제품과 서비스에 반응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LG 경영연구원이 발표한 ‘향후 30년간 확대될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55~69세 전체 소비지출 금액은 25~39세 전체가 소비하는 금액 대비 0.9배로 15년 전 0.4배에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건강과 이어지는 먹거리 분야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다.

업계 관계자는 “20~30대가 고금리, 집값 상승 등으로 소비를 주저하는 사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50~60대 소비자들은 여가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노후의 추억을 만들고자 소비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수록 액티브 시니어는 계속 증가할 예정이라 5060세대 취향과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브 시니어로 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이 뒷받침이 되어야하기에 운동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5060대에 운동을 시작하기 보다는, 40대부터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준비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40대 : 노화가 가속화되며 많은 질병이 발생하는 시기. 근육량 역시 40살 이후 빠르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체력소모가 큰 강도 높은 운동 보다는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운동을 단계별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력운동은 1kg 부터 단계별로 관절 주위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 좋으며, 심폐기능을 위해 걷기, 인터벌 (걷기+ 가볍게 뛰기) 등의 유산소를 추천한다.

50대:  부상 방지를 우선으로 체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50대 여성은 폐경기를 지내면서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은 무릎이나 어깨 등의 관절에 여러 질환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부상 방지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
근육의 유연성을 돕고 균형감을 기를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 등 맨몸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의 경우 본인의 컨디션에 맞추어 적절하게 강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60대: 몸에 누적돼 있는 질병이 통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60대는 체력유지 운동을 추천한다. 또한 관절 유지, 부상을 방지에 힘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으로 활동에 제한을 받는 만큼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종류가 좋다. 아울러 심장이나 폐 등 신체 전반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하루 30분가량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액티브 시니어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서는 주 7일을 운동하기 보다는,
단계별로 ‘운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을 하고, 전문가와 함께 부상 방지에 힘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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