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고령화사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 기관이나, 여러 산업에서 ‘시니어’에 집중한 서비스,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할 수 있는 서적과 논문들도 굉장히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니어- 65세 이상’ 의 세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4060의 예비 노년층이라 볼 수 있는 세대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의 60대는 더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케어, 요양의 관점의 시니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본 글은 40대부터 베이비부머세대를 포함하여 작성하고자 한다.
학계에서 관심있게 바라보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 중간에 속하는데, 다양한 보고서나 연구논문 등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9년간을 뜻한다. 2024년 7월 24일 기준으로 보면 만 60세(생일이 지나지 않은 1963년생)부터 70세(생일이 지난 1955년생)에 해당하는 분들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v 어려운 경제 사정에서도 교육에 열의를 불태워 고등교육을 마친 세대
v 민주화운동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앞섰고
v 입시 경쟁, 실업 문제, 주택 문제 등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적극적으로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세대이다.
이러한 세대 특성을 피트니스 산업에 반영한 것도 속속들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소수의 사람들로서 대다수를 반영하기는 어려운데,
시간, 비용 등을 고려하여 ‘운동’ 이라는 문화 자체가 형성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0대부터 시작이 늦었다는 말이 아니다.
60대의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40대부터 운동이 생활화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분당 서울대 병원의 글을 따르면, 40대부터 운동해도 근육량이 잘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https://blog.naver.com/happy_snubh/220513012887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40대부터는 근섬유기능이 약화되고, 성장호르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염증유발물질이 근육생성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을 생활화하지 못한 40대 이상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맞는 운동이 필요하다.
40대 여자 운동의 경우는 예쁨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것이다.
스포츠재활전문의 나영무 박사(솔병원 원장·’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저자)는 “20·30대는 건강보다는 재미를 위해 운동을 하지만 40대가 넘어서면 건강 목적의 운동으로 종목을 바꾸거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면서 “40대부터는 유연성 및 심폐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면 좋다”고 강조한다.
그들에게 맞는 운동.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는 ‘맞춤’ 운동의 대중화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