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다. 숨이 가쁘거나, 숨을 깊게 들이쉴 수 없다면 이는 단순 피로가 아닐 수 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초기에는 가벼운 기침과 호흡 곤란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폐 기능이 빠르게 저하될 수 있다.
비만은 복부 지방이 횡격막을 압박해 호흡을 방해하고, 갑상선 질환은 대사 속도 변화를 통해 호흡 패턴을 바꾼다. 또한 당뇨는 신경 손상으로 호흡 조절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숨이 차고, 가슴이 조이거나, 수면 중 자주 숨이 막히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 검진이 필요하다. 호흡 이상은 몸이 보내는 조기 경고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호흡은 단순한 건강 신호가 아니라 체형 변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얕은 흉식호흡을 오래 하면 어깨가 말리고 가슴이 좁아지는 라운드 숄더가 발생한다. 이는 흉곽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깊은 호흡이 불가능해지고, 악순환이 이어진다.
또한 척추가 구부러지면 횡격막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호흡이 점점 더 짧아진다. 결과적으로 목과 어깨 근육에 긴장이 쌓이고 두통·피로가 심해진다.
👉 체형 교정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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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등을 붙이고 가슴을 활짝 열며 5초간 들이마시고 7초간 내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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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분씩 하면 어깨와 가슴이 열리고 호흡이 깊어진다.
호흡은 자세를 만들고, 자세는 다시 호흡을 바꾼다.
